임신초기증상 나타나는 시기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라면 신체의 변화가 임신초기증상인가? 생각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임신일 경우 어떤 임신초기증상들이 나타나는지 시기와 증상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임신초기증상 나타나는 시기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4~6주 후부터 서서히 나타납니다. 관계 후 약 2주입니다.

(임신주수는 마지막 생리일을 기준으로 하여 임신 1주...2주...3주로 넘어갑니다.)







임신초기증상

임신을 하게되면 우선 규칙적이던 생리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요즘은 바쁜 생활과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등으로 며칠씩 늦게 나타나거나 몇 달씩 

안하기도 하므로 임신인지 아닌지 확실히 판단하기에는 조금 시일을 두고 살펴보아야 합니다.

생리가 늦어질 때마다 늘 병원에 가서 확인하기는 번거롭기에

우선 임신초기증상으로 임신여부를 판단해봅니다.


임신은 수정된 후 약 2주 정도는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임신 시 분비되는 HCG 호르몬의 영향때문으로 HCG호르몬은 

수정 후 1~10주까지 계속 증가한 후 18~20주 사이부터는 낮은 수치로 유지가 됩니다. 

임신테스트기의 원리도 이 호르몬의 수치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1. 생리가 없어요.

2. 감기기운이 있어요.

3. 피가 비쳐요.

4.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5. 변비가 생겨요.

6. 질분비물이 많아졌어요.

7. 가슴통증이 있어요.

8. 이유없이 피곤해요.

9. 임신 여드름, 기미나 주근깨가 생겨요.

10. 배가 당기고 아파요.

11. 입덧을 시작해요.

12. 임신테스트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어요.



개인마다 신체리듬이 다르기 때문에 증상은 조금씩 개인차이가 있습니다.

또,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도 예민한 사람은 빨리 느끼고, 3개월정도가 되서야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사람도 있는데 이럴 경우 증상만으로만 판단하기에는 무월경만 해당되므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셔서 정확한 결과를 얻으셔야 합니다.


대부분 (초음파 진단 기준) 4~6주(마지막 생리일부터 포함됩니다. 즉 수정후 2~4주)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므로 이 시기에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큰 증상은 생리가 없는 것인데,

다른 증상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임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임신초기증상 자세히...

1. 생리가 없어요.

우선 가장 큰 증상은 생리가 없는 것입니다.

생리가 시작할 때가 됐는데도 생리가 시작되지 않는다면 일단은 임신을 생각해보세요.

스트레스 또는 피로, 환경변화, 호르몬의 영향으로 늦을 수도 있으니 좀더 기다려 볼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기도 하고, 임신이 되었더라도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되는 

과정에서 소량의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보통 핑크빛 또는 갈색의 출혈이 복통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출혈이 생길 경우 생리가 조금 나왔다고 오해를 할 수도 있는데 

평소 생리패턴과 다르다면 임신여부를 생각하고 살펴봐야 합니다.


2. 감기기운이 있어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서 감기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아무래도 몸이 큰 변화를 겪기 때문에 미열과 두통이 생길 수 있어요.

임신 후 약 3주간 두통과 함께 36.7도~37.2도 사이의 미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가능성을 생각해본 후 아닐 경우 감기 또는 다른 질환으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약을 복용하지 마시고 임신여부부터 확인하세요.


3. 피가 비쳐요.

임신 시 착상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착상혈은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과정에서 핑크빛 또는 갈색의 소량 출혈을 보이기도

합니다. 1일~3일 비치고 이를 생리로 오인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수정 후 5~10일 후에 

나타나 생리주기와 겹치기 때문입니다. 가볍게 나타나기 때문에 살펴보면 착상혈과 생리를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 생리패텬을 생각해 둔다면 착상혈을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상적인 생리혈에 비해 양이 적고 기간이 짧습니다. 임산부의 10~30% 정도만 경험한다고 하니 

착상혈이 없다고 불안정한 임신상태가 아니므로 걱정하지 마세요.

혹 착상혈이 많이 보인다면 수정란이 불안정한 상태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도록 합니다.





4. 소변이 자주 마려워요. (빈뇨감, 잔뇨감)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감으로 평소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또한 화장실에 다녀와도 잔뇨감(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느껴져서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이는 임신으로 인한 자궁확장으로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여 조금만 소변이 차도 화장실에

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증상은 임신이 좀 진행이 된 상태에서 나타납니다.

신장에 문제가 있거나 질염등 염증이 있는 경우에도 이런 증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 이것만으로

임신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이 증상은 임신 4개월부터 커진 자궁이 방광 위로 자리잡아

방광을 덜 압박하게 되면 증세가 줄어듭니다.


5. 변비가 생겨요.

호르몬으로 인한 장 운동 저하, 방광과 마찬가지로 장을 자궁이 압박하게 되어 생기거나 

입덧으로 인한 음식물 섭취 부족, 태아로 인한 영양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한 경우 치질로 발전하기도 하니 예방을 위해 임신 후에는 더더욱 물도 많이 마시고, 

유산균 음료, 과일, 채소등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6. 질분비물이 많아졌어요.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자궁의 활동도 많아지므로

질분비물이 늘어나게 됩니다. 질분비물은 유백색 냉을 지니고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냄새가 난다면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신경이 쓰인다면 청결에 신경을 더욱 쓰시고

팬티라이너를 사용하여 쾌적하게 유지하세요.


7. 가슴통증이 있어요.

유선의 발달과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와 배란일 때처럼 유방이 단단해지면서 커지고 

조금만 건드려도 아픔이 느껴집니다.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임신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아픔이 느껴지지만, 호르몬의 증가에 몸이 익숙해지면 통증이 가라앉습니다.

유방의 변화는 임신 2~3개월에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증상을 못 느끼는 사람도 많습니다.

가슴통증은 임신 중기로 갈수록 점차 줄어듭니다. 임신으로 멜라닌 색소의 증가로 

유두와 유륜의 색은 물론 생식기 피부가 붉은 색에서 갈색으로 짙게 변하게 됩니다.





8. 이유없이 피곤해요.

왠지 모르게 피곤하고 쉽게 지치며, 일의 의욕도 없어지며 졸리기만 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항체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중추신경을 억제하고 기초대사량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피로함을 쉽게 느낀다면 이 또한 임신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신적으로 불안하여 괜한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피로하다고 커피 또는 카페인 음료를 마시기 보다는 가능하면 낮잠을 청하거나 

직장인이라면 상쾌한 공기를 쐬거나 쐬면서 가볍게 산책하여 기분을 맑게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9. 임신 여드름, 기미나 주근깨가 생겨요.

호르몬의 영향으로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 신체 곳곳에서 색소침착이 일어납니다.

이로 인해 여드름과 기미, 주근깨 등 피부 트러블 및  임신선, 유두, 유륜, 생식기 등 

색소 침착이 일어나게 됩니다. 피부 트러블은 출산 후에도 자국이 남기 쉬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청결유지를 하면서 피부에 좋은 음식과 피부관리를 하시는게 좋아요. 

임신선, 유두등의 색소침착은 출산 후 점차 좋아지게 됩니다.


10. 배가 당기고 아파요.

임신이 진행되면 가끔 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생리할 때처럼 욱씬거리기도 합니다.

이는 자궁이 커지면서 근육을 늘리기 때문입니다. 배와 사타구니, 치골까지 

하복부 전체적으로 통증이 생깁니다.


11. 입덧을 시작해요.

식욕이 없고, 먹어도 구토가 나오기도 하며, 냄새만 맡아도 헛구역질이 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아무것도 넘기지 못하기도 하고 특정 음식이 땡기거나 못 먹던 음식을 찾는 등

입덧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평소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소화불량으로 생각하고 내과를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증상과 위장장애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우선 임신을 의심해보세요. 임산부의 20%는 입덧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입덧이 심할 경우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여 더욱 증상이 심해지기 쉽습니다.

지속적으로 음식을 살펴서 입덧을 하지 않는 음식을 찾도록 노력하여 조금씩이라도 먹습니다.

심한 입덧은 탈수를 동반하여 쓰러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섭취가 정말 중요합니다.

입덧엔 특별한 약은 없습니다. 예번에 입덧방지약이 있었는데 심한 부작용으로 사용중지되었습니다.

입덧이 심하면 수액(입덧주사)을 권하기도 하는데, 특별한 것이 아니라 수액을 맞아 혈류량을 늘려

컨디션을 좋게 하고 생활을 좀 편안하게 하는 것입니다. 수액에 영양제를 더해 맞기도 합니다.

입덧이 심하면 태아 두뇌가 좋다는 속설이 있는데, 입덧이 심한 분들은 위안이 되시길...


12. 임신테스트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어요.

생리 예정일이 지나고 검사를 했을 때, 결과가 양성으로(보통 테스트기 두줄 반응) 나왔다면

90% 이상 임신확률이 있습니다. 임신이 확인된다면 병원에서 다시 한번 확실한 검사를 받아보세요.

임신테스트기는 관계 후 약 2주 후에 하셔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침 첫 소변으로

하여야 임신 시 증가하는 호르몬 즉 HCG 호르몬 수치가 높아 정확한 결과를 얻습니다. 


이런 증상 외에 두통, 허리통증, 어지러움 등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한가지 증상만이 아닌 

여러 증상들이 같이 나타난다면 임신초기증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생리통, 배란통 등과

비슷하기 때문에 잘 살펴보시고 의심이 된다면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하여 정확한 결과를

얻는 것이 이래저래 고민하는 것보다 마음 편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병원에서 확인한다면 임신확인방법으로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초음파로 볼 수 있습니다. 

관계 후 약 10일 정도 지난 후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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